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임요환/더 지니어스 (문단 편집) ===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10화|10화]] === 10회전 메인매치 '''빅딜게임'''에서는 [[SUPER JUNIOR]]의 "[[신동(SUPER JUNIOR)|신동]]"과 한 팀이 되었다. 리허설 이후 메인매치에서는 단 2개뿐인 파란색 블록을 차지하여, 역시 파란색 블록을 차지한 유정현과 연합을 형성하고 서로 파트너 정보까지 공유하며 유정현에게 "서로의 파트너를 밀어주자" 는 전략을 간략하게[* 메인매치 도중이라 자세하게 설명할 수는 없었다.] 제시한다. 1라운드에서는 이 전략에 따라 [[규현]]이 마스터인 차례에서 파란색 블록을 들고 1점을 부르며 규현에게 17점을 밀어준다. 이어 은지원이 마스터인 차례에서도 자신이 파란색에 8점을 건 이후 유정현이 더 낮은 점수인 6점을 제시해도 제지하지 않았다. 그 결과로 유정현 팀은 1위, 임요환 팀은 3위가 된다. 그리고 1라운드가 끝난 후 작전 타임에 임요환은 유정현에게 다시 한 번 분명하게 작전을 설명한다. 두 가지로 요약하면 "서로의 파트너를 밀어줄 것[* 추가하자면 서로의 파트너가 누군지 쉽게 알아차릴 수 없도록 혼란스럽게 할 것]", "파란색이 나오면 무조건 점수를 높게 부를 것". 문제는 2라운드. 2라운드가 시작되고 [[은혁]]이 마스터인 상황에서 유정현은, "(임요환이랑 둘이)공동 우승 하겠다는 거냐" 는 은지원의 질문에 "공동 우승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1등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려면 (파란색을) 비싸게 부르는 건 맞잖아" 라고 답변한다. 실제로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공동 우승이 나올 경우 상금을 받지 못하므로 이를 제지하려고 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공동 우승이 나오는 일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그보다 더 주목해야 할 점은, 유정현은 이 연합의 목적이 공동 우승 또는 한 명의 확실한 우승을 보장하는 것이 아닌, 1:1:1:1 상황을 1:1로 만들어 변수를 줄이는 데 있다는 것을 분명히 파악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유정현은 이후 파란색이 걸린 딜에서 다소 성급한 판단을 내린다. 자신이 10점을 부를 때 임요환은 8점, 다시 자신이 8점으로 내리니 임요환 역시 7점으로 낮춰 부르는 것을 보고 "임요환이 연합을 파기하려는구나" 하고 생각한 것. 유정현은 임요환에게 "협상을 하려면 너랑 나랑 같은 점수를 불러놓고 딜을 해야지 계속 나보다 낮은 점수를 부르면 어떻게 하냐" 고 불평한다. 그러나 사실 임요환의 입장에서 볼 때 이는 지극히 당연한 행동이었다. 연합의 기본 목적이 1:1 승부를 만드는 것인 만큼 자신과 유정현이 각각 1, 2위를 먹어야 하는데, 1라운드에서 자신이 유정현 팀을 밀어줘서 1위를 만들었으면 다음은 당연히 3위인 자신의 팀이 2위로 올라갈 차례이기 때문. 유정현의 말처럼 서로 같은 점수를 걸고 딜을 했다면 둘의 연합을 파악하지 못한 다른 팀에서는 둘 중 랜덤으로 고를 수밖에 없는데[* 1라운드에서 점수를 왕창 딴 건 유정현이 아니라 '''규현'''이므로, 2라운드 시점에서 다른 플레이어들의 파트너가 누군지 모르는 입장인 은지원(은혁), 이상민([[성민(SUPER JUNIOR)|성민]])은 유정현의 우승을 저지한다는 목적으로 임요환에게 점수를 준다거나 하는 판단을 할 수가 없다.], 만약 유정현을 골라버린다면 임요환은 2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사라지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1라운드에서 자신이 8점을 걸었을 때 유정현이 6점으로 낮춰 불러도 이의 제기 없이 넘어간 임요환이니만큼 유정현의 불만은 상당히 어이없게 느껴졌을 것이다. 아쉬운 점은 유정현이 점수를 낮춰서 불렀을 때 그냥 넘어갔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유정현 팀이 현재 1위이니 자신이 점수를 먹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면 사이가 틀어지진 않았겠지만 왜 점수를 낮춰 부르냐고 따지기만 했다. 임요환 자신도 파랑 연대는 드러나도 상관없다는 걸 알고 있었음에도 이번에는 자신이 먹겠다는 의사를 확실히 전달하지 않아 유정현을 납득시키지 못했다. '''임요환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부족이 드러난 부분. ''' 사실 "시즌 2에서 임요환 씨랑 팀을 먹고 잘 된 적이 없었지만..."이라는 인터뷰로 볼 때, 유정현은 처음부터 임요환을 완전히 신뢰하는 상황이 아니었다. 여기서 "임요환이 연합을 깨려고 하는구나"라는 판단 미스까지 겹쳐, 다음 협상에서 유정현은 임요환을 배신한다는 결단을 내리기에 이른다. 규현과 신동이 같은 점수를 제시하고 들어온 판에서 신동을 밀어줘야 할 차례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파트너인 규현에게 점수를 몰아줘버린 것. 이로써 흔들거리던 연합은 완전히 깨졌고, 유정현 팀은 강력한 1위 후보로 떠오른다. 이에 빠르게 현 상황을 판단한 임요환은 이후 전격적으로 전략을 변경, 자신의 우승이 아닌 이상민의 우승에 전력을 다해 협조한다. 임요환은 이상민 지원의 대가로, 무조건적인 생존 보장 아이템에서 이번 화가 지나면 나무 장식품으로 가치가 급격히 떨어지는 불멸의 징표를 얻어내고자 했던 것. 임요환의 일방적인 지원으로 이상민은 별 어려움 없이 우승을 차지했고 임요환 본인은 성적상 최하위로 탈락후보가 되었으나, 이상민이 불멸의 징표를 임요환에게 줌으로써 임요환은 이번 라운드에도 가넷 0개로 살아남았다. 따지고 보면 이번 회차의 MVP.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